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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밀꽃 유치원의 공개 보고회를 참과하고서
글쓴이: 오승기
제목없음

메밀꽃 유치원의 공개보고회를 참관하고서

 

  10월 22일(화)은 우리 평창 관내의 메밀꽃유치원(원장 : 강선옥)의 “창의인성을 기르기 위한 연령별 누리과정 적용”이라는 주제의 연구발표 공개보고회 날입니다. 어떤 환경으로 변하였는지, 연구의 주제와 해결은 어떻게 방향 지웠는지, 같이 근무했던 두 분 선생님은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유치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시면서 보고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니 모든 선생님의 손길이 정성스레 스쳐간 잘 다듬어진 교실의 안·팍 환경이 보였습니다. 밝고 맑은 빛을 받아 빛나는 골마루와 교실의 벽과 천장과 창, 마치 동화 속의 어여쁜 공주와 왕자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궁전 같았습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꾸밈없는 환한 웃음을 머금고 재잘거리며 놀고 있었는데, 바로 그들이 왕자와 공주였습니다. 향내 나는 찻잔을 든 채로 유치원의 전체를 꼼꼼히 둘러보았습니다.

  최상의 시설에서 최고의 선생님으로부터 최선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참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업을 보여줄 때는 모두가 “가을”이라는 공통의 주제였는데, 여섯 개의 학급은 제각기 다른 소재와 다른 티칭메소드의 방식으로 신나게 수업을 하였습니다. 잠시도 다른 생각이 침투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럭비공만 같은 아이들 모두가 신이 나서 몰입하게 하는 수업기술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몰입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는 별도의 인성교육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중 다른 생각에 빠져들어 딴 짓을 하는 아이들에게나 인성교육이 필요한 것이지’ 싶었습니다. 인성교육을 겸한 수업자의 의도적인 수업에 몰입하게 하는 수업기술은 정말 대단한 예술이었습니다.

보고회 내용도 보통의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특히 연구부장인 이재옥 선생님의 보고발표는 이색적이어서 본받아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고회를 드라마처럼 한 편으로 엮어서 영상으로 꾸몄는데, 한 눈에 쏙 들어오고 기억도 잘 되는 정말로 참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됩니다.

메밀꽃유치원의 공개발표회는 여타 발표회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모델적 성향의 참 좋은 공개보고회 였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3.10.24 거문초등학교 교장 오 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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